본문 바로가기
강아지 잘키우는 정보

강아지 키울 때 적당한 강아지 사료 급여 횟수와 양

by 여인스 지금은 페루 2021. 7. 19.
반응형

우리는 아침, 점심 그리고 저녁 하루 세끼를 챙겨 먹으려고 하죠.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면 강아지가 잘 클 수 있도록 사료를 급여해줘야 하는데 처음 키우시는 경우에는 하루에 몇 번을 줘야 하고 한번 줄 때 얼마나 줘야 하는지 잘 모르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처음에는 우리가 먹는 것처럼 하루에 세번 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마는 안더라고요.

 

강아지들에게 사료 주는 것을 조절할 필요가 있는데, 강아지의 발육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데 큰 의미가 있어요.

특히나 실내 생활이 많고, 운동을 하기 힘든 현대 사회에서 강아지들의 비만은 가장 큰 건강의 적입니다.

 

 

적당한 강아지 사료 하루 급여 횟수는?

강아지들도 우리와 같이 하루에 3번 급여하는 게 맞을까요? 

우선 고려해야 하는 것은 강아지들의 개월 수입니다. 보통 생후 1년이 되어 성견으로 자라나기 전까지 강아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개월 수를 구분하여 사료 급여 횟수를 조절하게 된다고 해요.

 

생후 6~12주(3개월): 하루 4번

강아지가 태어나서 모유 수유를 중단하고 6주 정도부터는 사료를 급여하게 됩니다. 처음에 사료를 급여할 때는 어린 강아지가 먹을 수 있도록 잘게 부숴서 급여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특히 이 시기는 강아지의 뼈와 근육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사료 급여가 더욱 중요해요.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사료를 선택하셔서 급여해주세요.

 

이 시기의 강아지들은 하루에 4번 정도로 나눠서 사료를 급여하는게 좋습니다.

아직 소화능력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번 나눠서 사료를 소화하기 쉽게 도와준다고 하네요. 소화가 잘되야 사료 안에 있는 영양소들이 강아지들에게 잘 흡수될 수 있으니까요.

 

 

생후 3개월 ~ 6개월: 하루 3번

강아지를 보통 분양받으시면 생후 3개월 정도가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에는 강아지들이 사료를 먹기 시작한 시기이고, 또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루하루 무럭무럭 자라나는 강아지들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사료를 어느 정도 먹었기 때문에 소화기능도 조금씩 향상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사료를 하루에 3회로 나눠서 급여해도 문제없이 영양분들을 흡수할 수 있다고 하네요. 

 

 

생후 6개월 ~ 1년: 하루 2번

강아지들이 태어나서 건강에 이상이 없이 6개월 이상 자란다면 성견으로서의 체격과 모습을 갖춰가게 돼요.

성견이 먹는 사료와 성장기의 강아지들이 먹는 사료는 종류가 다른데요, 성견이 되어서는 성견의 크기에 맞는 열량과 영양소가 들어있는 사료로 교체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사료라는 게 바로 바꾸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바로 바꿀 경우 강아지들이 거부하는 경우도 있고, 설사를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천천히 바꿔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성견이 되면 보통 하루 급여 횟수를 2회로 줄이게 되는데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천천히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루 2회로 급여 횟수를 줄여주는 노력이 필요해요. 

 

 

생후 1년 이후 성견: 하루 2번

강아지들은 1년이 지나면 거의 성견으로 자랐다가 볼 수 있습니다. 사람으로 치자면 이제 청소년기를 지난 대학 새내기쯤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때부터는 사료를 급여할 때 적절한 양을 정해진 횟수에 급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성견이 되었을 때부터는 성장은 멈추고 활동을 위한 열량을 섭취하는 것이기에 너무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되면 비만이 올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들의 가장 무서운 건강의 적 중 하나가 비만입니다. 

 

성견인 강아지들에게는 하루에 2회로 나눠서 급여하는 게 중요하고, 운동을 자주 하지 못하는 편이라면 하루 필요 열량을 넘기지 않도록 사료와 간식량을 조절하셔야 해요. 

 

 

적당한 강아지 사료 1일 급여량은?

강아지들의 개월 수에 따라 급여 횟수를 조절하듯, 강아지들의 1일 급여량도 보통은 강아지의 개월 수와 추가적으로 강아지의 체중을 바탕으로 급여량을 조절하게 된다고 하네요. 

 

저도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적절한 사료량을 급여하기 위해 많이 알아봤습니다.

요즘에는 더욱 세분화되어서 굉장히 복잡한 사료 급여량 계산법도 있어라고요. 각 사료마다 열량과 영양소 함유량이 달라 이에 따른 공식이 있었는데 솔직히 잘 이해가 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사료량 계산법을 이용해서 사료를 급여하고 있고, 강아지들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잘 관찰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검진을 받으러 수의사 선생님을 만나러 가실 때 건강 상태와 발육 상태에 따라 상담하시고 조언을 얻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참고한 강아지 1일 급여 사료량 계산법 공유드려요.

◎ 생후 3~6개월: 체중의 약 4~5% 이내 (하루 총 급여량으로 3회로 나눠서 급여)
 생후 6~12개월: 체중의 약 3~4% 이내 (하루 총 급여량으로 2회로 나눠서 급여)
 성견: 체중의 약 2~2.5% 이내 ( 하루 총 급여량으로 2회로 나눠서 급여)

 

사진 유투브 에듀펫 캡쳐

 

 

강아지에게 적절한 급여를 위해 알아두면 좋은 내용

강아지의 개월 수와 체중에 따라서 급여량과 급여 횟수를 조절하여 급여하실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서 사료 급여는 매우 중요한데요, 사료를 급여할 때 알아두시면 조금은 수월할 수 있는 내용들을 공유할까 합니다. 

 

규칙적인 사료 급여를 위한 자동 급식기

급여 횟수는 강아지의 연령에 따라 권장 횟수가 있기 때문에 횟수를 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3~4번에 나눠 줘야 하는 어린 강아지의 경우 보호자님의 시간 여건에 따라 규칙적인 급여가 어려울 수 있지만 건강한 강아지로 자라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니 가능하면 규칙적으로 급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자동 급여가 가능한 급식기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시간 제약이 많은 분들은 이런 제품을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강아지 자동 급식기 / 사진 쿠팡 캡쳐

 

자율 급식 지양

본능적으로 강아지들은 식탐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 자율 급여가 매우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훈련되지 않은 자율 급여는 강아지가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너무 급하게 먹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의 사료를 먹은 경우 소화 불량으로 인한 질병으로 병원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가장 큰 단점으로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소중 하나인 식사량 변화를 체크할 수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여러 장점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율 급식은 지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급여량의 부족 또는 초과급여 여부 확인하는 방법

강아지에게 급여하는 사료의 양이 적절한지 확인하는 방법은 강아지의 비만 여부를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과 더불어 변의 상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변의 상태는 당일 소화 상태 또는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특별한 질병 없이 사료량을 변화시킨 후 아래와 같은 변을 본다면 사료의 양을 조절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료의 양이 부족한 경우 : 똥의 크기가 작고 딱딱하며 검은색을 띤다.

사료의 양이 적당한 경우 : 똥의 크기가 손가락보다 길고 손가락으로 집을 수 있을 정도의 굳기를 가지고 있다.

사료의 양이 많은 경우 : 똥이 물러 손가락으로 집을 수 없다.

 

간식을 주기 전 사료의 양을 체크해야 하기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간식을 줄 때 하루에 필요한 열량을 계산하지 않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보다 더 많이 섭취하는 경우 비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간식을 주실 때도 간식의 양에 따라 사료의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금씩 주는 간식이 하루, 이틀, 한 달 쌓이다 보면 다이어트를 위해 더 큰 고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간식을 주기 전 사료량을 간식만큼 줄여주시거나 더 많이 놀아주셔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