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건강과 보호자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활동인 산책에 대해서 이전 포스트에서 알아보았습니다.
가능하면 보호자는 반려견과 최소 1일 1 산책을 꼭 해주셔야 합니다. 바쁜 일상에 힘들 수 있지만 건강한 반려견과의 생활을 위해서는 10분이라도 꼭 해주세요.
산책을 매일 나가야 하는데 매년 봄이 되면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황사와 미세먼지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강아지 산책은 어떻게?
반려견 산책은 매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산책을 나가지 않는 것이 더 좋은 날이 있는데 바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입니다.
미세먼지가 우리 사람에게만 안 좋은 것이 아니라 반려견에게도 매우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호흡할 때 보다 강아지들이 호흡할 때 더 많은 공기를 흡입하게 됩니다.
즉 사람에 비해 많은 공기를 흡입하기 때문에 오염된 미세먼지를 사람보다 더 많이 흡입하여 강아지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 강아지들은 코를 이용하여 냄새 맡는 것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기 때문에 더 많은 오염물질을 흡입하게 됩니다.
산책도 중요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반려동물의 외출을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실외 배변을 하는 강아지나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라도 10분 이내로 짧게 나갔다 오는 것이 중요하며, 밤 시간에는 대기 정체가 심해 미세먼지와 여러 배기가스 농도가 심해지니 실내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산책과 같은 실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우리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더 좋습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 주의해야 하는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기관지나 호흡기가 건조할 경우 세균이나 박테리아, 오염물질들이 잘 달라붙어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 섭취는 몸속에 축적된 오염 물질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실외로 나가지 전, 후 또는 실외에 나가서도 자주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야외 활동 후 빗질과 오염물질 제거하기: 야외 활동을 하고 실내로 들어오셨다면 빗질을 꼼꼼히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야외 활동을 통해 오염 물질이 강아지의 털에 묻어있기 때문에 빗질을 통해 먼지를 제거하고 물티슈 또는 젖은 수건으로 몸을 구석구석 잘 닦아 줍니다.
샤워를 하면 좋지만 매일 샤워를 하면 강아지의 피부에 좋지 않기 때문에 젖은 수건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인공눈물을 사용하기: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눈의 이물질을 제거해주면 결막염이나 안구 건조증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야외 활동 대신 실내에서 충분히 놀아주기: 야외 활동을 할 수 없어 강아지들의 에너지를 소비할 수 없기 때문에 실내에서 충분히 강아지와 여러 놀이를 하며 놀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산책만큼은 아니더라도 보호자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강아지들이 에너지를 소비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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