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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잘키우는 정보

미세먼지 심한날 강아지 산책은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요?

by 여인스 지금은 페루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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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건강과 보호자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활동인 산책에 대해서 이전 포스트에서 알아보았습니다.

가능하면 보호자는 반려견과 최소 1일 1 산책을 꼭 해주셔야 합니다. 바쁜 일상에 힘들 수 있지만 건강한 반려견과의 생활을 위해서는 10분이라도 꼭 해주세요.

산책을 매일 나가야 하는데 매년 봄이 되면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황사와 미세먼지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강아지 산책은 어떻게?

반려견 산책은 매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산책을 나가지 않는 것이 더 좋은 날이 있는데 바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입니다.

미세먼지가 우리 사람에게만 안 좋은 것이 아니라 반려견에게도 매우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호흡할 때 보다 강아지들이 호흡할 때 더 많은 공기를 흡입하게 됩니다.

즉 사람에 비해 많은 공기를 흡입하기 때문에 오염된 미세먼지를 사람보다 더 많이 흡입하여 강아지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 강아지들은 코를 이용하여 냄새 맡는 것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기 때문에 더 많은 오염물질을 흡입하게 됩니다.

사진 어스널스쿨 캡쳐

산책도 중요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반려동물의 외출을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실외 배변을 하는 강아지나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라도 10분 이내로 짧게 나갔다 오는 것이 중요하며, 밤 시간에는 대기 정체가 심해 미세먼지와 여러 배기가스 농도가 심해지니 실내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중앙일보 캡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산책과 같은 실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우리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더 좋습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 주의해야 하는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기관지나 호흡기가 건조할 경우 세균이나 박테리아, 오염물질들이 잘 달라붙어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 섭취는 몸속에 축적된 오염 물질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실외로 나가지 전, 후 또는 실외에 나가서도 자주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야외 활동 후 빗질과 오염물질 제거하기: 야외 활동을 하고 실내로 들어오셨다면 빗질을 꼼꼼히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야외 활동을 통해 오염 물질이 강아지의 털에 묻어있기 때문에 빗질을 통해 먼지를 제거하고 물티슈 또는 젖은 수건으로 몸을 구석구석 잘 닦아 줍니다.

샤워를 하면 좋지만 매일 샤워를 하면 강아지의 피부에 좋지 않기 때문에 젖은 수건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인공눈물을 사용하기: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눈의 이물질을 제거해주면 결막염이나 안구 건조증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야외 활동 대신 실내에서 충분히 놀아주기: 야외 활동을 할 수 없어 강아지들의 에너지를 소비할 수 없기 때문에 실내에서 충분히 강아지와 여러 놀이를 하며 놀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산책만큼은 아니더라도 보호자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강아지들이 에너지를 소비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사진 DB손해보험 블로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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